자립능력 향상 평생학습프로그램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평생학습관이 소외계층 자립능력 향상에 앞장선다.

시는 해마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의 정규 평생학습프로그램 참여율이 3% 이내에 그쳐 올해부터 평생학습 참여를 확대해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키로 했다.

하반기 화훼장식기능사 자격반은 학습과 일자리가 연계된 자활프로그램으로, 3개월 과정으로 운영한다.

수강생은 자활의지가 있는 중위소득 80% 이내 충주시민 가운데 소외계층을 우선 대상으로, 각 행정복지센터 추천을 받아 12명으로 운영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들 수강생들의 원활한 학습과 강의 수강을 위해 수강료와 재료비 등 민·관협력비를 지원한다.

시는 이를 통해 의지는 있지만 배움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층 시민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해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에도 협의체와 협력해 화훼장식기능사 자격반 과정을 운영한 결과 총 3명이 국가공인자격인 ‘화훼장식기능사’를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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