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유환권 기자) 제4회 논산시 다문화가족 한마당 대회가 28일 국민체육센터에서 ‘함께 걸어요 우리, 다(多)문화 다(多) 함께’를 슬로건으로 열린다.

논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의 화합의 장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확산과 건강한 사회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오전 10시 우쿨렐레 연주, 결혼이주여성 점핑공연 등 식전행사와 이중언어말하기 대회를

시작으로 다문화가족지원 유공자 및 모범 다문화여성에 대한 표창장 수여 등 기념식과 어울림 한마당으로 진행된다.

특히, 어울림 한마당은 한자리에 모인 다문화가족들이 함께 어우러져 장기자랑과 가족 운동회 등 서로 하나되는 흥겨운 화합의 장으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공설운동장 제1문에서는 국가별 음식, 포토존과 체험도 함께 이뤄질 예정으로 다채로운 다문화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 가족들의 주체적인 참여와 가족간 상호협력을 통한 화합의 장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문화 체험과 공감으로 더불어 어우러지는 의미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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