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24일 대흥초 대강당에서 ‘찾아가는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질병과 사고로 인해 발생하는 후천적 장애 발생을 예방하고 장애를 이해하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됐다.

대흥초등학생과 교직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실제 사고로 인해 장애를 갖게 된 장애인 강사가 자신의 사고 사례와 동영상 자료 등을 직접 교육해 장애 발생 예방에 필요한 지식을 전달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됐다.

주요 내용은 장애 예방을 위한 올바른 태도와 습관 배양, 생활 주변 사고 발생 예방법, 장애와 장애유형의 이해, 신체의 중요성 등 장애 발생 예방을 위한 정보와 장애인식 개선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을 함께한 한 교직원은 “성장기 아이들이 사고와 장애 발생 예방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좋은 습관을 길러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길 바란다”며 “장애인과 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소는 효율적인 재활사업 수행을 위해 장애 발생 예방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장애체험교육, 장애인 사회참여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예산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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