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면 농촌중심 활성화사업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는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고대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사업에 최종 시행계획이 승인되어 25일 고시했다.

고대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고대면 용두리 중심지 마을을 거점화시켜 농촌다운 마을을 유지하면서 환경정비를 통해 지역민에게 쾌적한 정주여건을 제공하며 농촌의 다원적 기능을 확충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고대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3년간 지역주민과 전문가 행정이 함께 기본계획에 이어 시행계획 수립 주민교육 등을 추진해 왔다.

최종적으로 시행계획이 고시됨에 따라 시는 51억7700만원을 투입,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다목적회관 건립에 29억원, 지역경관개선에 5억2000만원, 지역 역량강화에 10억원 등의 사업을 할 계획이다.

다목적복지회관 건립의 경우 대지면적 1651㎡, 건축면적 409.44㎡에 지상 2층 규모로 조성, 지역주민들의 공동체 활동과 문화‧복지 거점 역할을 할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승인‧고시된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조속한 시일 내에 사업을 발주하고 2020년까지 사업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계획에 반영하는 등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상향식 사업계획을 수립한 것이 특징”이라며 “기본계획에 수립된 사항에 대해 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세부설계를 완료하고 충남도 합의를 거쳐 시행계획이 승인 고시된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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