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학 협치를 향한 괴산행복교육지구위원회 개최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24일 대회의실에서 괴산행복교육지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차영 괴산군수와 장재영 교육장, 행복교육괴산어울림 김혜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의 사업보고와 내년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서로의 의견을 듣는 좌담회로 이어졌다.

특히 내년 추진계획으로는 중장기 체험학습을 통해 지역의 인재를 키우기 위한 농산촌 특성화 예술교육, 농진로교육 프로그램 등과 괴산만의 특징을 가지는 프로그램이 논의됐다.

장재영 교육장은 “마을과 학교가 협력해 마을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새로운 시도가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며 “어제의 방식으로 오늘의 학생을 가르쳐서 내일을 대비하겠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자”고 말했다.

이차영 군수는 “지방소멸과 공교육 붕괴 위기에서 행복교육지구사업이 지역공동체를 살리는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행복지구위원회는 괴산군수와 교육장, 괴산어울림 대표 등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약 30여명의 실무추진단을 분과별로 두고 120개의 마을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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