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27~28일 양일간 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리는 충주농산물 한마당축제에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관심을 끌고 있다.

시는 방문객 발길을 이끌어내고 즐거움을 주기 위해 ‘황금사과를 찾아라’와 스탬프투어 ‘광수르를 찾아라’, ‘농산물 속 숨겨진 보물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황금사과를 찾아라’는 충주 대표 농산물인 사과에 숨어 있는 금반지를 찾는 이벤트로, 300개의 사과박스 가운데 1개 박스에 순금 1돈(3.75g) 반지가 숨겨져 있다.

시는 27일 2회와 28일 2회 등 총 4회에 걸쳐 이벤트를 진행해 회당 4명씩 당첨자 16명에게 금반지를 선물하고, 다양한 충주 농산물도 선물로 제공한다.

‘황금사과를 찾아라’ 이벤트 응모권은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배부한다.

스탬프투어 ‘광수르를 찾아라’는 축제 리플릿 스탬프에 행사장 내 8곳에 숨겨져 있는 스탬프를 찾아 찍어올 경우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시는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미소진쌀을 증정하게 되며,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부스에서 수령하면 된다.

‘농산물 속 숨겨진 보물찾기’는 농산물 구입 시 박스에 표시된 QR코드를 스캔해 보물을 찾는 이벤트로, 경품으로 수삼세트 20개를 제공한다.

수삼세트 이외에도 충주사과와 충주밤, 충주고구마 등이 경품으로 준비돼 있다.

또한 박혜경 미니콘서트와 로드마술쇼 등의 공연으로 축제 방문객들이 다채로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

어린이체험존은 매직&버블쇼공연과 부모와 함께하는 우리지역 농산물 퀴즈쇼, 어린이 동여부르기 등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각종 무료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가족과 함께 축제장을 찾아 축제도 즐기고 황금사과와 농산물 속 보물도 찾는 행운을 얻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