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군북면 3곳 지원 하천·농로정비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옥천군이 내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비로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정부는 1973년 6월 27일 건설부가 고시한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각종 제약을 받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지원사업 명목으로 국비를 지원하고 있다.

군은 이 사업이 처음 시행된 2001년부터 올해까지 18년 동안 국비 281억원을 확보, 군서면 사양리 등 67곳에 도로개설 등 기반시설 정비사업을 펼쳤다.

올해는 국토교통부에서 관리하는 2021년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에 반영된 중장기 5개년(2017~2021) 계획에 따라 시행 중이다.

내년에는 국비와 지방비 총 11억원을 투입해 도로, 소하천, 구거 등의 기반 시설 정비에 들어간다.

대상사업은 군서면 상지리 하천정비공사 250m, 군서면 사양리 세천정비공사 150m, 군북면 자모리 하천정비·농로포장공사 400m 등 3곳으로 실시설계, 토지 보상 협의,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시행 할 예정이다. 옥천 이종억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