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음성군 금왕읍 행정복지센터는 25일 충남 서천군 서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 누리단 등 45명이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와 민관협력 활동사항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금왕읍을 방문했다.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벤치마킹은 음성군의 복지 허브화 현황 및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와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해 그간 추진한 주요 특화사업 소개가 있었다.

민관협력 우수 활동 사례에 대한 브리핑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1일 원-스톱(One-Stop) 취약계층 이불세탁 지원사업, 긴급출동 SOS 방문서비스 사업 등 협의체 위원들의 현장 방문형 복지사업에 관심이 뜨거웠다.

정해순 서면장은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내 실무분과를 구성하고 역할을 분담해 운영하는 것이 특색 있는 점”이라며 “2016년 3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조직되었는데 짧은 기간 동안 13개의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나가는 것은 다른 기관에도 좋은 귀감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순갑 금왕읍장은 “주민과 함께한 활동을 다른 지역과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며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은 지역마다 다를 수 있으나 주민들의 자발적인 봉사 정신이 필수적이다.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은 2016년 11월 음성군 복지 허브화를 추진한 이후 다른 지역에서 처음으로 음성군 민관협력 복지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한 사례로 그 의미를 더 하고 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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