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벤치마킹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홍성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선균)는 지난 24일 타 시·군의 우수 시책 및 현장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날 홍성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의원 등 6명의 의원과 농업기술센터·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순창군에 소재한 친환경농업 연구센터와 강천산 군립공원을 방문하여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에게 현황 설명을 들었다.

이번 방문한 순창군 친환경농업 연구센터는 작년 11월 개소하여 친환경농업 관련 농자재와 농업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교육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실질적인 산학관연 연구체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강천산 군립공원은 매년 100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곳으로, 특히 순창고추장 민속마을과의 셔틀버스 운행 등으로 관광지 연계시스템이 잘되어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선균 위원장은 “이번 현장 견학은 군정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안 모색은 물론 위원 개개인의 견문 습득과 역량 강화에 비중을 뒀다”면서 “이번 견학에서 수집된 자료와 내용을 토대로 친환경 농업의 메카인 우리 홍성군의 친환경농업과 용봉산·오서산 등 서해안의 대표적인 명산을 활용한 관광분야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연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홍성군의회는 임시회, 정례회, 정책협의회 등 의정 일정 외에도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분야와 관련된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항상 홍성군 발전을 위해 발로 뛰면서 연구하겠다는 계획이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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