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의미와 책임 되새겨

25일 열린 충북경찰청 경찰의 날 기념식. 남택화 충북청장이 112종합상황실 이석용 경감에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대전과 충남·충북경찰청은 25일 73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을 열고 경찰의 의미와 책임을 되새겼다.

이날 대전경찰청 무궁화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박병문 모범운전자연합회 기획국장이 행정안전부장관 감사장을 받았다. 또 형사과 강력계 고기영 경위가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하는 등 모두 113명이 표창과 감사장을 수상했다.

행사에 앞서 대전청 지휘부는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현충탑과 경찰묘역을 참배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전몰경찰관의 넋을 기렸다.

충북청에선 경비교통과 정기영 경정이 근정포장, 생활안전과 김성백 경정 등 4명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112종합상황실 이석용 경감 등 5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320명이 표창을 수상했고, 경찰발전위원회 최재원 위원 등 79명에게 감사장이 수여됐다.

충남청 기념식에서는 임규성 충남청 외사 자문위원장이 행안부장관 감사장을 받았고, 당진경찰서 이홍선 생활안전과장(경정)이 근정포장, 김경환 경감이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했다.

이날 식전행사로 천안시교향악단을 초청해 참석 직원들과 함께 ‘어울림 음악회’를 열었고, 전 직원이 참여하는 오찬간담회 등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정래수·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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