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박영희(65·사진·단양읍 상진리)씨가 청원생명축제 실버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박씨는 이번 대회에서 가수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를 불러 18명의 본선 진출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 수상자로 뽑혀 가수인증서를 받았다.

평소 단양자원봉사센터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해온 박씨는 대회에서 받은 상금 100만원도 (사)한강문화복지회에 기부해 박수를 받았다. 오빠 영철(67)씨도 이번 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해 받은 상금 30만원을 함께 기부했다.

박씨는 “예전부터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했지만 확신이 없었는데 이렇게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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