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구직 만남의 장 펼쳐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는 지난 26일 신성대학교 태촌아카데미홀에서 2018년 일자리 박람회를 열었다.

이날 10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석했으며 지역 향토기업 40개사, 복지시설 사업장 31곳 등에서 구인에 나섰다.

박람회에서는 지역 우수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1:1 현장 면접을 비롯해 취업 관련 정책홍보를 위한 취업지원관, 구직 역량 강화를 위한 이력서, 면접 상담을 위한 취업컨설팅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의 장이 마련 됐었다.

특히 시는 지역 복지시설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들에게 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일자리 박람회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채용매칭관을 별도로 운영 눈길을 끌기도 했다.

채용매칭관 운영 결과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아동교육지원 사업에 30명, 노인복지시설을 지원하는 당진형 뉴딜일자리 사업에 35명의 청년들이 채용될 예정이다.

또 참여기업들이 진행한 1:1 현장 면접 결과 187명의 구직자가 1차 합격새로운 일자리를 얻게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 박람회에 많은 구직자가 몰렸다는 사실은 그 만큼 채용시장이 위축돼 있다는 증거”라며 “6년 연속 전국 기초 시 단위 고용률 2위 달성과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5년 연속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지역의 우수기업들에게 지역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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