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영동군 영동읍 ‘산속새우젓’ 김종복 대표가 25일 사단법인 국민성공시대가 주최한 2018년 4차 산업 신지식인대상 시상식에서 전통젓갈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2012년 영동군에 귀농한 김씨는 새우젓 유통업에 뛰어들어 ‘산속새우젓’을 설립했다.

초기에는 일반 숙성고에서 맛을 들인 새우젓을 판매했으나 영동지역의 토굴을 활용해 젓갈을 숙성 후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젓갈유통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김 대표는 “토굴 새우젓은 다른 첨가물을 넣지 않고 천일염만 사용해 육즙이 없고, 짜지만 담백한 맛을 간직하고 있다”며 “토굴의 새우젓을 관광상품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올해 3월부터 영동전통시장상인회 총무를 맡아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면서 매년 영동군민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영동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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