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월까지 630여만명의 관광객 방문

단양군이 선거와 가뭄, 폭염 등으로 관광 수요가 크게 위축될 것이란 게 일반적인전망이었지만 1∼9월까지 630여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선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만천하스카이워크 관광객 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관광객 1천만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선거와 가뭄, 폭염 등으로 관광 수요가 크게 위축될 것이란 게 일반적인전망이었지만 1∼9월까지 630여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선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5월에는 소백산철쭉제와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 대한민국 실버 가요제 개최 효과로 월간 관광객이 처음 100만명을 돌파했다.

6월은 만천하스카이워크 알파인코스터 개장과 전국 단위 체육대회 개최 등의 효과에 힘입어 91만7317명이 방문해 2위를 기록했다.

이 밖의 월별 관광객 분포는 1월 45만2731명, 2월 38만8792명, 3월 55만435명, 4월 86만743명, 5월 113만9373명, 6월 91만7317명, 7월 60만327명, 8월 75만5863명, 9월 65만2351명 등이다.

누적 관광객은 도담삼봉이 209만2351명으로 가장 많고 사인암 80만3683명, 구담봉 68만7590명, 만천하스카이워크 60만8300명으로 뒤를 이었다.

관광객 통계분석 자료는 도담삼봉을 비롯한 단양 지역 주요 관광지 22곳의 무인 계측기와 입장권 판매 현황 등을 통해 조사됐다.

군 관계자는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 등 체류형 관광지의 성공과 마케팅 전략의 시너지 효과가 관광객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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