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다문화가족 한마당…영동읍민 한마음 체육대회

영동읍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27일 영동체육관에서 지역주민과 출향인사 등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주말인 지난 27일 옥천생활체육센터에서 다문화가족 한마당축제가 열려 성황을 이뤘다.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10월의 마지막 주말 옥천·영동지역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옥천군은 27일 생활체육센터에서 김재종 군수와 김외식 군의회 의장, 충북도립대 공병영 총장, 다문화 가족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4회 다문화가족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신나는 사물놀이로 시작된 행사에서는 모범결혼 이민자 4명에 대한 군수, 군의장, 도립대총장 표창과 고향사진 콘테스트를 통해 입선한 3명에 대해 다문화센터장상을 수여하며 결혼이민자들의 사기와 의지를 드높였다.

행사장 로비에는 결혼이민자 고향사진콘테스트에 출전한 사진 16점과 다문화물품 전시, 다문화 전통다과체험, 경찰 제복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취업상담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열렸다.

자원봉사자 참여로 네일아트 및 페이스페인팅과 전통의상 이벤트, 포토존&즉석사진 이벤트도 진행돼 일반 군민들의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옥천군 결혼 이민자 수는 450여 명으로, 군에서는 이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적응을 위해 결혼이민자 통번역서비스, 한국어교육, 다문화가족자녀 언어발달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같은 날 옥천군 이원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이원면민의 화합과 건강을 다지기 위한 면민 걷기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주민 300여명은 면사무소에서 출발해 강청1리 경로당과 소정리 굴다리를 거쳐 다시 면사무소로 돌아오는 3.5㎞ 코스를 약 1시간 가량 걸으며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옥천군 군서면은 이날 군서면다목적농민회관에서 효두레회(회장 여종구)주관으로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영동 과일나라테마공원에서는 9개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8년 12회 영동군 지역아동센터연합회 가족 한마음 큰잔치’가 열렸다.

영동체육관에서도 지역주민과 출향인사 등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1회 영동읍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동읍 승격 78주년을 기념하고 읍민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 민속경기인 윷놀이, 투호 경기를 비롯해 족구경기가 이어졌다. 옥천 영동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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