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충북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진천지회는 동절기를 앞두고 28일 진천군청 주차장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했다.

관내 저소득가구 및 장애인가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 등 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한 이번 점검에서는 자동차 정비 분야에서 다년간 종사하고 있는 진천지역 전문정비업체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관내 장애인, 저소득 가구, 사회복지시설 차량 등 100여대가 매연점검, 차량화재 예방 점검, 차량진단기 점검 등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았다. 차량의 일부 소모품도 교환서비스가 이뤄졌다.

조종현 진천지회장은 “이번 무상점검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무상점검을 실시하여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확산하겠다”고 전했다.

충북자동차전문정비조합 진천군지회는 2010년 설립된 단체로 2011년부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연탄·이불 나눔운동과 차량정비 지원 등 봉사활동에 힘써오고 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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