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열린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충북친환경농산물 가공유통센터가 지난 26일 준공식을 가졌다.

청주시 흥덕구에 들어선 센터는 5542㎡ 부지에 지상 3층, 건축 전체면적 1990㎡ 규모로 신축됐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채소와 과일 등 친환경농산물을 가공해 유통·판매하는 시설이다.

친환경농산물은 이 곳 자동화 설비에서 처리 과정을 거쳐 학교급식과 대기업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

시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 사업비 69억 원을 들여 개별급속냉동(IQF) 시설라인과 농산물 다용도 전처리라인 등의 설비를 갖췄다.

한범덕 시장은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는 시설 구비로 친환경농업 활성화 및 농가소득 증대 등이 기대된다"며 "농산물의 생산·유통·가공·판매 시스템 구축으로 지역농업 발전을 견인할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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