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자원 수급 균형 워크숍 개최

(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충북도가 태양광·이차전지 등 도내 '에너지신산업'분야 인적자원 수급 균형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충북도는 26일 ㈜동일, ㈜에코프로, ㈜다스테크, 성창(주) 등 '에너지신산업'분야 기업체와 한국산업연수원, 한국교통대 공동훈련센터 등 교육기관 종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5대 주력산업 중 하나인 '에너지신산업'분야 인력 수급 균형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중·북부 지역의 에너지신산업 저난이도 직무분야 인력 부족, 경력단절여성, 교육·훈련 프로그램 현실화, 정주여건 미비, 구직자와 구인자 간 정보비대칭 등 인력 수급 불균형을 초래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세부과제를 수립함에 있어 실효성을 따지는 현장의 목소리가 오갔다.

이 중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가칭)충북 에너지신산업 포럼'을 설치·지원하는 방안과 도내 경력단절여성을 에너지신산업 직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중장기 과제로는 충북 에너지신산업 분야 전문 대학원과 에너지신산업 통합연구소를 운영하는 방안이 눈에 띄었다.

충북도 경제통상국은 이 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실행과제를 수립·선정하여 11월 중 최종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사업은 충북도가 주관하고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에서 지원하는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충북도내 태양광·이차전지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인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충북형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는 것으로 충청대학교 윤창훈 교수와 청주상공회의소 최상천 조사진흥부장이 공동 진행하는 추진과제이다.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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