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양승조(59) 충남지사가 태안군의 숙원사업인 서해안고속도로 태안연결과 가로림만 해상교량건설, 안면도 관광특구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지난 26일 취임 이후 첫 태안군을 방문해 가진 도민과의 대화에서 서해안고속도로 태안연결 등 현안사업 해결을 약속했다.

또 국토부와 협의를 지속해 태안 만대에서 서산 독곶을 연결하는 가로림만 교량이 건설될 수 있도록 국도 38호 노선 연장으로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태안은 충남에서 유일하게 고속도로가 없다"며 "서해안고속도로 연장사업이 정부 제2차 고속도로정비 기본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면도 관광특구 조성을 위해 안면도 1·2·3지구에 민자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관광진흥법 등 관련법률 개정을 추진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태안군의 현안사업인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조성, 태안 3대 이전에 따른 도시개발사업, 육아거점센터 건립 등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태안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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