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3일 ‘명사동행 충주풍경길 걷기’ 2회차 열려

조길형 시장이 지난 27일 열린 명사동행 걷기축제 출발에 앞서 참가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층주시가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관광객 유치와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명사동행 충주풍경길 걷기축제’를 열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첫 번째 걷기축제는 지난 27일 500여 명의 관광객과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토크콘서트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구범준 대표의 특강과 이벤트가 함께 열려 중원문화길 가을풍경 감상에 의미를 더했다.

다음달 3일 열리는 두 번째 걷기 축제는 단풍으로 잘 알려진 하늘재길에서 임순례 영화감독이 참가자들과 함께 동행하며 계절에 어울리는 주제로 대화 자리를 마련한다.

하늘과 맞닿은 것처럼 높아 하늘재로 이름 지어진 이 코스는 가족과 연인이 걷기에 적당해 이날 참가자들은 가을 정취에 흠뻑 빠져들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에서 선정한 15곳에서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걷기축제가 진행되며, 충북도내에서는 충주시가 유일하게 중원문화길과 하늘재길 2곳이 선정됐다. 충주 윤규상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