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공원 등 7대…금연안내 자동방송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영동군이 군민의 건강과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금연구역 안내 태양광 전자동 음향기를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

26일 영동군보건소에 따르면 군민운동장, 용두공원, 노근리평화공원에 각 2대, 용두 제2공원에 1대 등 총 7대의 금연구역 안내 태양광 전자동음향기를 설치했다.

이 음향기는 별도의 전기 공급 없이 태양광모듈을 이용해 생산된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하는 시스템이다.

주간에는 음원을 송출하고 야간에는 태양광 LED-BAR를 활용해 시각적인 홍보 효과도 크다.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공설운동장은 8시)까지 매시간 5분씩 금연구역 안내, 금연실천 독려, 절주실천수칙과 올바른 건강걷기 자세 등의 건강생활실천 관련 정보를 잔잔한 음악과 함께 자동 방송된다.

영동군은 현재 공중이용시설 1260개소와 금연구역 355개소 등 총 1615개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공중이용시설에서 흡연 시 10만원, 군 조례에 의한 금연구역에서 흡연 시 3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올해 실시한 금연 지도단속에서 2건을 적발, 16만원을 부과했다. 영동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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