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장관 기관표창 수상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급여사업평가에서 중소도시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우수기관은 지자체 합동 평가와 보건복지부 자체평가 결과를 기준으로 전체 의료급여 수급자와 의료급여 사례관리대상자 진료비 증감률 실적과 의료급여사업 홍보실적, 장기입원자 기관관리 실적 등을 반영해 선정됐다.

시는 전체 의료급여 수급자 7400여 명 중 사례관리대상 600여 명을 대상으로 고위험군, 집중관리군, 장기 입원자 등으로 구분해 가정과 의료기관을 방문하며 대상자 건강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또한 대상자에 대한 지속적인 사례회의와 집중 관리로 수급자 건강증진에 도움을 줬다.

시는 의료비 절감을 통한 재정 안정화와 더불어 현장중심 사례관리 등 의료급여사업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기숙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의료급여 연간계획에 따른 수급자 사례관리와 사후관리를 통해 수급자 건강증진과 의료비 예산절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2014년 충청북도 시· 군의료급여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충북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고, 같은 해 의료급여사업 전국 평가에서도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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