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실습작품 내달 11일 농업인대회에 전시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올해로 3년째 운영 중인 국화분재 교육이 주민들의 여가활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29일 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국화분재 전문가 이대준(궁촌재농원대표) 강사의 지도로 다음달 11일까지 12회 과정으로 교육 중이다. (사진)

국화분재 기르기는 이른 봄부터 늦은 가을까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과정으로 잎, 줄기 가꾸기를 거쳐 아름답고 굳건한 수형 속에 피어난 꽃의 환희를 느낄 수 있다.

교육생들이 정성껏 가꾸고 만든 실습 작품은 다음달 11일에 있을 28회 옥천군 농업인대회에 전시품으로 나온다.

군농기센터 관계자는 “국화분재에는 수강생들이 6개월 동안 쏟은 피땀 어린 노력이 깃들여 있다”며 “다음달 11일에 있을 농업인대회 행사장을 방문해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함께 마음의 정화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옥천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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