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역 학교 방문해 40여건 민원해결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보은군이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방문 발급 서비스’를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서비스는 관내 학교와 협의 후 주민등록 담당자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만17세를 맞은 학생에게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주는 것이다.

군은 행정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들의 민원편의를 위해 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으며 지난 2015년 5월 이 서비스를 처음 시작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 관내 고등학교를 찾아 20여 명의 학생들에게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번 하반기에는 29일부터 11월 6일까지 24명의 학생에게 주민등록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이정순 민원과 민원여권팀장은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는 민원인의 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주민등록증 발급 지연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며 “지역 학교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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