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 경진 및 활성화 다짐대회

(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청양군이 지난 27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 앞마당에서 300여명의 품목별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 활성화 다짐대회가 성황리에 끝마쳤다.

청양군 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회장 최대균)는 고추, 구기자를 비롯한 38개 품목별 단위연구회를 조직해 선진영농 우수사례 학습을 위한 현장교육 및 신기술 과제 연찬, 워크숍 등 왕성한 활동으로 청양농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 세 번 째로 열린 품목별 활성화 행사는 전날 26일 개최한 청양군 농업인의 날 행사에 연이어 개최돼 풍성한 수확의 계절 가을의 흥겨움을 두 배로 즐겼다.

활성화 행사에서는 우수 농가 경영사례 발표를 통해 개방화시대 시장에서 무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신기술 영농 정보교류의 장이 마련됐으며, 연구회에서 생산한 다양한 우수 농축산물 경매장터를 운영해 현장 유통 감각을 익히고 소비자의 입장에서 상품을 바라보는 객관적 시각을 체험하는 의미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오후에는 화합한마당을 펼쳐 한 해 동안 땀 흘린 노고를 서로 위로하고 화합 결속하는 자축의 흥겨운 장이 펼쳐졌다.

최대균 품목협의회 회장은 “우리 품목별연구회는 구태의연한 방식의 생산·재배위주의 농업에서 탈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 맞는 무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시대가 요청하는 변화의 흐름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해 발 빠르게 대처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양 박호현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