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소외계층에 비상식량키트 제공

2018 지구촌 식량나눔행사 기념촬영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예산군은 지난 27일 예산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2018 지구촌 식량나눔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예산군 자원봉사센터 교육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약 300여 명의 청소년들과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했으며 지구촌의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식량키트를 만들어 보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선봉 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이승구 군의회 의장을 비롯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굶주림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에 대한 식량 나눔의 필요성을 같이 공유했다.

올해로 7년째 계속되는 식량나눔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비상식량키트(설탕, 옥수수가루, 밀가루, 에너지바, 비타민, 열쇠고리를 넣은 주머니)를 만들어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에 제작한 비상식량키트는 해외봉사단을 통해 동남아 캄보디아의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

이날 식량키트 만들기 외에도 군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이불을 선물하기 위한 바자회를 열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정낙규 센터장은 “지구촌의 굶주린 아이들과 우리 지역 소외된 이웃에게 자원봉사를 통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우리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구촌 어딘가에서 소외된 어린이들을 돌아보고 도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행사로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확산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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