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보건소, 지문인식 등록 신청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등으로 인해 실종 위험이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중 '배회가능 어르신 배회인식표'와 '지문인식 등록' 신청을 받는다.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치매노인 실종건수는 2015년 291명, 2016년도 249건, 지난해 263건으로 외출 시 종종 길을 잃어버려 가족들의 애를 태우기도 한다.

치매안심센터는 배회어르신의 실종 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있도록 고유번호가 표시돼 있는 배회 인식표를 무료 보급한다.

시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는 경찰서와 연계한 지문인식 등록 등을 통해 치매환자 실종 사전대비에 힘을 모으고 있다"며 "실종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어르신은 관할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하면 배회인식표와 지문인식 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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