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항공운항학과 졸업생 4명이 전투조종사와 헬리콥터 조종사의 꿈을 이뤘다. 사진은 공군 제1전투비행단에서 2018-3차 고등비행교육과정을 수료한 (왼쪽부터)김광우, 김다인, 이승주, 하성찬 중위가 기념촬영 하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청주대(총장 정성봉) 항공운항학과 졸업생 4명이 전투기와 헬리콥터 조종사가 됐다.

청주대는 공군 1전투비행단에서 2018-3차 고등비행교육과정을 수료한 청주대 항공운항학과 2017년도 졸업생 4명이 공군 전투조종사와 헬리콥터 조종사로 탄생했다고 29일 밝혔다.

고등비행교육과정을 수료한 청주대 항공운항학과 졸업생은 전투조종사 3명(김광우, 김다인, 하성찬 중위)과 헬리콥터 조종사 1명(이승주 중위)이다.

특히 전투조종사인 김광우 중위는 기본비행교육과정을 최우수 성적으로 수료했다. 김 중위는 고등비행교육과정에서 솔로로 이륙 중에 비상상황이 발생했으나 침착하게 비상절차를 수행해 항공기를 안전하게 착륙시켜 공군작전사령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에 앞서 청주대는 2016년에 항공운항학과 1기생 2명(김참이, 양재혁 중위)의 전투조종사를 탄생시킨 바 있다. 이들은 현재 제8전투비행단에서 F/A-50 전투기 조종사로 근무 중이다.

이번에 고등비행을 수료한 조종사들은 졸업 후 공군에서 장교가 되기 위한 3개월간 훈련을 마치고 공군소위로 임관했다. 청주대 항공운항학과 졸업생 7명은 기본비행교육과정에 입과해 1년 6개월여 간의 고된 비행교육을 마친 결과 4명이 고등비행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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