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30일 청주의 아침 수은주가 3도, 진천은 0도, 충주·제천·음성·보은은 영하까지 떨어지는 등 초겨울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30일 북중국 지방의 고기압 세력이 확대되면서 충청 등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충남서해안과 호남 일부지역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발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이날 충청권 아침최저기온은 보령 5도, 청주·대전 3도, 세종·공주 1도, 괴산 영하 2도, 충주·보은 영하 1도, 제천 영하 3도 등 영하 3도~5도로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하겠다. 낮 최고기온도 대전·보령 13도, 청주·세종·충주·보은·공주 12도, 괴산·제천 11도 등 11~13도로 전날보다 낮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다.

미세먼지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이나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당분간 평년보다 3~6도 낮은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이도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