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송재봉(51·사진) 충북시민재단 상임이사가 청와대 행정관에 임명됐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송 상임이사가 11월 1일자로 대통령시민사회수석비서관실 행정관으로 임명돼 첫 출근을 한다.
유행열 전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실 자치분권비서관실 행정관이 지난 6.13지방선거 때 청주시장 출마를 위해, 이장섭 전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실 산업정책비서관실 행정관이 충북도 정무부지사에 임명되면서 각각 사임한 뒤 현재 청와대 행정관으로는 충북 출신 인사가 없는 상황이다.
송 상임이사는 1993년 충북시민회(현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에서 시민사회운동을 시작, 충북참여연대 사무국장·사무처장을 거쳐 충북NGO센터장을 맡았던 진보진영의 대표적 인사다.
지난해 12월 충북도 첫 도민소통특별보좌관(2급 상당)에 내정됐다가 반대 여론으로 20여일 만에 사퇴한바 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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