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부터 5일, 국화 분재 전시회 설성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어

11월1일부터 음성읍 음성체육관 앞에서 국화 분재전시회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의 모습.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만동)에서는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제8회 국화 분재 전시회를 11월1일부터 5일까지 음성읍 음성체육관 앞에서 개최한다.

음성체육관 앞에서 펼쳐지는 국화 분재 전시회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취미와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하여 활동하고 있는 국화분재연구회(회장 임경수)의 1년의 성과를 군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

1년간 국화 교육을 통해 회원들이 가꾼 분재국 120점과 대국 30점, 현애국 10점 등 국화 160여 점이 전시되며 전문가 수준의 작품도 선보인다.

분재국은 국화의 모양을 수백 년 수령의 노송을 묘사한 작품으로 석부작과 목부작으로 표현되어 감상의 즐거움과 진한 향기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임경수 국화분재연구회장은 “전시회는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여러 회원들이 1년간 배우고 가꾼 국화 분재에 대해 그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예쁘고 아름다운 국화작품을 전시해준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많은 주민이 전시회장을 찾아 분재 국화의 아름다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엄재천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