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창단 첫 K리그2 우승을 달성한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이 오는 11월4일 이순신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FC안양과 35라운등 경기에서 시민들과 함께 우승 시상식을 갖고, 기쁨을 함께하게 된다.

아산의 이번 우승은 2017시즌 처음 지역에 자리잡은 뒤 창단 2년만에 얻은 쾌거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및 지역 밀착형 홍보로 지역에 녹아들며 아산을 대표하는 최고의 프로스포츠 구단으로서 역할을 공고히 하게 됐다.

27일 서울이랜드와의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지은 아산은 19승 9무 6패 승점 66점을 기록헤, 2위 성남과의 격차를 7점차로 벌리며 정규시즌 2경기를 남겨두고 조기 우승을 확정짓게 됐다.

팀의 해체 위기에서 고군분투 끝에 우승을 차지한 박동혁 감독의 ‘형님 리더십’은 선수들을 하나로 묶어 프로 사령탑을 데뷔 시즌에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게 됐다.

박 감독은 “팬 여러분 및 구단 직원분들의 지원과 선수들이 저와 코칭스텝을 믿고 따라줬기 때문에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게 되었다. 너무 감사하다”며 자신을 믿어준 구성원들에게 우승의 공을 돌렸다.아산 서경석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