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자녀로 구성된 리틀그린나래팀의 치어리딩 공연 모습

(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청양군은 지난 27일 충남도립대학교 해오름관에서 김돈곤 청양군수와 허재영 충남도립대 총장을 비롯해 다문화 가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다문화 어울림 한마음 가족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부 11개 국가별 공연을 시작으로 2부 나라별 국기입장, 다문화사회 공헌에 이바지한 자에 대한 표창패 수여, 다문화가정 자녀로 구성된 리틀그린나래팀의 치어리딩 공연, 3부 체육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한마음 가족축제는 청·백팀으로 나눠 체육대회 형식으로 치러졌으며, 다문화 가정의 건강함을 과시하고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장이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김돈곤 군수는 “다문화가정은 자랑스러운 청양군민이자 대한민국 국민”이라며 “다문화가정이라는 이유로 차별받고 소외돼서는 안 된다. 인권이 존중되는 사회, 다문화가정이 존중받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청양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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