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지난 10월 4일부터 30일까지 나래초에서 세종시 관내 초·중등 교원 30명을 대상으로 콘텐츠 활용 수업 방법 개선을 위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사진은 교원들이 나래초에서 연수를 듣는 장면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0월 4일부터 30일까지 나래초(교장 민방식)에서 지역내 초·중등 교원 30명을 대상으로 콘텐츠 활용 수업 방법 개선을 위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직무연수의 주요 내용은 현장 교원의 요구를 반영해 △Sway 활용 교육 뉴스 작성 및 학습자 간 의사소통 방법 △Excel 활용 데이터 분석 및 교육통계 비법 △Onenote 및 O365 활용 교사-학생 간 포트폴리오 작성 △구글 클래스룸 활용 스마트한 학생 관리 △수업 활동에 필요한 UCC 제작 전문역량 제고 △인포그래픽 활용 PPT 수업자료 제작법 △마인크래프트 활용 수업 개별화 방법 등으로 편성했다.

Excel 활용 데이터 분석 및 교육통계 비법을 강의한 송은정 연구원(테크빌교육)은 “교육 통계 분석의 궁극적 목적은 분석된 자료를 토대로 학생 개개인의 미래를 긍정적 방향으로 변화시키기 위함에 있다”고 강조하며, “데이터 분석이 객관적이고 정확한 것도 중요하지만 학생에게 교육적으로 어떻게 적용시킬지에 대한 교사의 고민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현장 적용성과 활용도가 높은 이번 연수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향후 동료 교원들에게도 적극 추천해주고 싶은 연수”라고 말했다.

사진숙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세종시는 개청 당시부터 정보화기자재 기반 스마트교실 구축으로 미래형 교육 환경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해 왔다”며, “앞으로도 정보화기자재 활용 수업사례 발굴과 공유, 학생의 개별 이력 관리가 가능한 콘텐츠 개발 등 현장 적용성이 높은 사업을 선별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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