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단풍에 “신바람 난 데이”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노인복지관(관장 이병하)은 지난 29일 충남공동모금회지원사업으로 도서지역 노인들의 여가활동 향상을 위한“신바람 난 데이”가을나들이를 했다.

이번 가을나들이는 모두 40명의 대난지도 노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외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취미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들 대난지도 노인들은 강원도 백담사와 주문진을 관광시켜 깊어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으며 참여자 간에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가을나들이에 참여한 이모(68)노인은“섬에 살다보니 남는 시간에는 바지락 작업을 하거나 집에서 tv를 보는 시간이 전부였는데 이렇게 멋있는 단풍을 구경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다시는 없을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준 당진시노인복지관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노인복지관 관계자는“가을을 맞이하여 준비한 복지관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대난지도 노인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노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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