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구중학교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함께 읽기 성료

공주유구도서관의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에서 안학수 아동문학가가 유구중학교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 공주유구도서관에서 진행한 유구중학교 1학년 학생 42명 대상‘2018 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함께 읽기’수업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수업은 안학수 아동문학가와 8월 10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월요일 운영해 왔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 박모군은 “한주도 쉬지 않고 소설 읽기를 하면서 교과서 일부분이 수록되어 배운 작품을 처음부터 끝까지 온전하게 다 읽었다는 자부심이 무척 크고 뿌듯한 일이었다”고 밝혔다.

이모군도 “안학수 작가님의 설명을 들으며 친구와 함께 읽은 책은 공부를 위해 읽는 것과는 다른 즐거움을 주었다”며 “교과서를 벗어나 점차 소설과 동화, 동시까지 다양한 작가의 문학 작품을 읽게 된 계기를 얻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안학수 아동문학가는 1993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등단하여, 1997년 동시집 ‘박하사탕’ 발행부터 2018년 ‘아주 특별한 손님’ 동시집 발간까지 여러 권의 시집을 출간한바 있다.

공주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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