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전용 주차 공간 확보 등 가이드라인 안내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 청원구는 여성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건축 여건을 만들기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건설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관내 근린생활시설, 다가구주택 등을 대상으로 기존 허가 조건 및 절차 안내와 더불어 여성전용 주차 공간 확보, 벽면 주차유도선 표시, 변기 수 확대, 승강기 내부 볼록거울 설치 등의 여성 친화 가이드라인을 인허가 시 건축주에게 안내하고 있다.

또 안전한 건축물 조성 등 '여성친화 1번가' 실현을 주제로 건축사협회 등이 참여하는 워크숍도 개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여성과 사회적약자의 특성을 고려한 건축물 조성을 통해 살기 좋은 청원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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