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는 3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한범덕 시장과 관내 대형사업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깨끗한나라(주), ㈜유니온 등 12개 대형사업장은 2025년까지 업체별 감축이행 계획에 따라 미세먼지 배출량 줄이기를 추진한다.
사업비 4000억 원을 투자해 방진시설 설치, 공정개선, 연료변경 등을 통해 지난 2년간 평균 기준배출량의 38%인 471톤의 오염물질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시는 매년 감축목표 달성여부 등을 점검해 실적이 우수한 기업에게는 표창 등 행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지역 실현을 위해 기업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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