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총괄과, 평생학습과-회계과-도시과 과수원에서 구슬땀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음성군 공직자들은 가을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농촌 일손돕기로 몸소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31일 안전총괄과 직원들은 소이면 충도리 369번지 농가를 방문하여 농촌 일손돕기 활동에 나섰다.

이재무 안전총괄과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직원은 사과 수확철을 맞은 농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사과 수확과 과수원 주변 정리를 도왔다.

이 과장은 “농촌이 갈수록 고령화되어 일손이 부족한데, 우리 농민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일손돕기 등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며 “올 한해 농사도 마지막까지 좋은 결실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평생학습과, 회계과, 도시과 등 3개 부서 직원 30여 명도 농촌 일손돕기에 동참했다.

감곡면 오향리 농가를 방문해 3000㎡에 이르는 복숭아 과수원에서 복숭아나무 가지치기와 빈 봉지 수거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돕기 활동에 힘을 기울였다.

농가는 “바쁜 업무 중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농가를 찾아 열심히 도와준 직원들 덕분에 힘이 많이 난다”며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분이 열심히 도와주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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