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6‧은5‧동7 획득하며 충북 종합 2위 견인

수영종목 남자혼계영 200m에서 금메달, 남자계영 200m와 남자배영 50m, 남자접영 50m에서 각각 은메달을 거머쥐며 화제가 된 옥천군 청성면 유창성 복지민원팀장.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옥천군선수단이 지난 25~29일 전북 익산시 등에서 열린 ‘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6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하며 충북도 종합 2위 달성을 견인했다.

군은 이번 대회에 배구·수영·유도·역도·육상필드 등 5개 종목에 총 10명의 선수를 출전시켰다.

역도에 김은동 선수(금메달 3개), 김민영 선수(금메달 1개, 동메달 2개), 수영 유창성 선수(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육상필드 이학수 선수(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박태분 선수(은메달 1개), 천광희 선수(동메달 3개), 유도 이가은 선수(동메달 1개)가 각각 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군 청성면에 재직 중인 유창성 복지민원팀장은 수영종목 남자혼계영 200m에서 금메달, 남자계영 200m와 남자배영 50m, 남자접영 50m에서 각각 은메달을 거머쥐며 화제가 됐다.

본연의 업무 외에도 수영 선수로서 충실한 자기관리로 전체 선수단에 좋은 영향을 끼쳤다는 게 군체육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옥천군장애인체육회 전정표 사무국장은 “많은 선수들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발휘했다”며 “올 대회 성과를 바탕으로 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군민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옥천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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