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에서 선수와 임원, 가족 등 5000여명 방문

단양군에서 11월 크고 작은 체육대회가 연이어 개최돼 전국 선수와 임원, 가족 등 5000여명이 단양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기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지난해 정현숙 단양오픈탁구대회 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단양군에서 11월 크고 작은 체육대회가 연이어 개최돼 전국 스포츠인의 발길을 이어질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11월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도 단위의 수영과 마라톤, 배드민턴, 그라운드 골프, 게이트볼, 탁구 등 다채로운 스포츠 대회가 개최된다.

2∼3일 청소년수련관수영장에서는 64팀 선수와 임원 600여명이 참가하는 41회 충청북도교육감배 학생수영대회가 열린다.

이어 3∼4일 공설운동장과 보조구장에서는 단양군축구협회 주관으로 20회 충청북도협회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가 펼쳐진다.

대표적인 전국 탁구 생활체육 대회 중 하나인 15회 정현숙배 단양오픈탁구대회가 국민·문화체육센터에서 3∼4일 이틀간 전국 남녀 탁구 동호인 15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또 22회 군 의장기 게이트볼대회가 150명이 참가해 게이트볼구장에서 열전을 치른다.

12일 공설운동장에서는 단양지역 5개 읍·면 25팀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단양군그라운드골프협회 주관으로 5회 군 의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전국에서 배드민턴 동호인 1000여명이 참가하는 5회 단양팔경오픈 배드민턴대회가 10∼11일 이틀간 국민‧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된다.

배구 동호인 대회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20회 대한민국배구협회장기 생활체육배구대회가 단양군배구협회 주관으로 24∼25일 이틀간 국민·문화체육센터에서 치러진다.

군 관계자는 “이달 열리는 각종 체육대회에 선수와 임원, 가족 등 5000여명이 전국 각지에서 우리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경기 활성화와 함께 스포츠 메카 단양의 명성을 이어나가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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