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포토상을 수상한 박미영씨의 소나무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충북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진 동아리 '10인10색 청평포토'가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청주대 중앙도서관 1층에서 열번째 회원전을 갖는다.

10인10색 청평포토는 2008년 청주대 평생교육원 취미사진반 수강생들이 모여 결성됐다.

'소나무 그리고 등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54명의 회원이 10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은 보은군 탄부면 임한리 솔숲을 비롯해 청주솔밭공원, 진천 보탑사, 속리산 마당바위와 묘봉 부근의 소나무, 조선무약(솔표 우황청심환)의 상표와 1980년대 솔담배의 디자인모델 이었던 영월 솔고개 소나무 등 담아냈다. 부산시의 갈매기·야구·젖병·닭벼슬·고깔 등대와 포항 호미곶과 구항의 사랑등대 등도 볼 수 있다.

이우영 회장은 “회원 모두가 다양한 작품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내년에는 꽃을 주제로 더욱 창작적인 사진을 선보일 것 ”이라고 말했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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