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동반성장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LX는 31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8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성과공유 우수기업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과 이종환(사진) LX충북지역본부장이 동반성장 개인 유공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는 매년‘동반성장 주간’을 지정하고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동반성장 우수기업 및 유공자를 대상으로 포상하고 있다.

공사와 이종환 충북지역본부장의 이번 수상은 ‘LX공간드림센터’를 활용한 원스톱 창업 지원과 ‘LX해외진출센터’를 통해 30개 민간기업과의 해외 동반 진출을 유도해 지난해 114.5억원의 수익을 창출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또 LX가 지난해 공간정보 산업 진흥을 위해 조성한‘상생희망펀드’는 60억원에서 2020년까지 200억원으로 확대 조성해 52개 중소기업을 비롯해 확대 지원하고 민·관 공동 투자 기술개발사업으로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최창학 LX사장은“정부의 정책 방향인 ‘사람 중심 경제’의 실현을 위한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은 공공기관의 시대적 사명”이라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국토정보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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