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씨드바이오 2400만 립 씨앗 판매

제일씨드바이오 박동복 대표가 중국서량유한공사 대표와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세계최초 기능성 종자인 당조고추가 단일품종으로는 최고 금액인 약 413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농업회사법인 제일씨드바이오(주)는 30일 중국 산동성 수광시 서량농업과학기술발전유한공사와 당조고추의 중국수출 및 독점판매권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서량농업과학기술발전유한공사가 2023년까지 향후 5년간 약 2400만립의 당조고추 종자를 구매, 중국내 판매 독점권을 갖게된다.

수출되는 종자는 재배면적으로 약 300만평에서 재배되며 약 2500만명이 소비할 수 있는 분량이다.

당조고추는 식후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AGI(α-glucosidase inhibitor)를 고 함유한 기능성 고추로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내 특히 최고위층에서 실제 당뇨병 환자들이 실제로 먹어보고 그 효과가 입증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리고 당조고추는 일본 큐슈대학교에서 임상시험(인체적용시험)한 결과 식후 혈당강하 효능이 입증되면서 일본 현지에서 기능성 농산물로 정식등록된 바 있다.

또한 미국의 Ball Horticultural Company 에서도 관심을 가져 우선적으로 약 10만립의 당조고추 종자를 주문받아 1만7000달러 이 수출될 예정이며, 현지 반응이 좋을 경우 수출 물량이 계속 증대될 예정이다.

제일씨드바이오 대표이사인 박동복 대한민국 종자명장은 “2008년 개발되어 중국까지 알려지는데 10년이 걸렸다. 내 꿈은 앞으로 10년 내에 한국을 대표하는 기능성 고추인 당조고추를 전 세계인들이 먹고 전 세계인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어 이를 인정받아 노벨상을 받는 것"이라고 밝혔다.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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