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음성군에서는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아동학대 근절 및 우수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1일 지자체형 열린어린이집 13개소(신규 6개소, 재지정 7개소)를 지정했다.

열린어린이집은 시설구조와 운영 측면에서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루어지는 어린이집으로, 부모가 자유롭고 편안하게 참관할 수 있도록 하며 부모참여 활동 및 프로그램이 보다 확대되고 발전된 형태를 말한다.

심사기준은 어린이집에 대한 개방성,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부모자율모임 구성 등 5개 항목으로 총점 80점 이상 및 영역별 최소점수 이상인 어린이집으로 선정됐다.

열린어린이집은 1일부터 2019년 10월31일까지 1년간 지정 운영된다.

매년 재선정 및 신규 선정 절차를 진행해 선정된다.

박제욱 사회복지과장은 “부모님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할 수 있도록 열린어린이집을 지속해서 선정·운영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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