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장려상 수상

논산시가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노규성(왼쪽) 한국생산성본부회장과 황명선 논산시장.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 생산성 부문 충남도내 유일 수상 ...지역주민 행복도, 채무상환율 등에서 최고 등급 받아



논산시가 행정 전반에 걸쳐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아 지자체 생산성 대상에서 영예를 안았다.

시는 지난 3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생산성대상은 2011년부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발전 도모를 위해 기초자치단체의 인적 역량, 건전재정 역량 등 종합적인 생산성 측정을 통해 우수 지자체를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226개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했으며 자율 응모한 전국 17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4개분야(지역경제, 문화복지, 정주환경, 행정관리) 16개 지표에 대한 생산성지수를 측정한 결과 논산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시는 특히 △ 지역주민 행복도 △ 채무상환율 △ 보육시설이용 수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그 외 문화기반시설 이용수준, 평생교육 이용수준, 보건복지시설 확충 수준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그동안 시민이 진정으로 행복을 느끼는 ‘사람중심행정’에 역점을 두고, 사람의 삶의 질을 높이고 역량을 키우는 교육과 복지 등 사람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왔으며, 시민참여와 소통 행정 및 문화향유권 확대 등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주력해왔다.

또한 ‘지방채 전액 상환을 통한 재정건전화’를 최우선 시정과제로 추진한 결과 지난해 6월 지방채 전액을 상환해 채무 제로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논산시 생산성의 최고 가치는 주민들의 행복지수 향상”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사람’이 먼저이고 ‘시민’이 우선인 시정가치를 바탕으로 더불어 행복한 전국 최고의 행복공동체 논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논산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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