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가 공동주택 임원선거 온라인투표서비스를 전국에서 가장 많이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새샘마을 9단지 동대표 선거에서 세종시선관위가 제공한 온라인투표서비스 안내문자 캡쳐.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가 공동주택 임원선거 온라인투표서비스를 전국에서 가장 많이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선관위에 따르면 10월 31일 현재 가온마을1단지아파트 동대표선거를 비롯한 공동주택 임원선거만 올해에 100여건을 실시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온라인투표서비스는 공동주택 등이 선거 또는 투표를 온라인매체(PC, 스마트폰 등)를 활용해 자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특히 세종시선관위는 공동주택 임원선거(아파트입주자대표, 동대표 등) 뿐 아니라 각종 기관․단체의 임원선거 등 민간선거에 온라인투표서비스(K-voting)를 상시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진행된 국토교통부노동조합 위원장선거에서 온라인 투표서비스가 지원됐다.

오는 22일 환경부노동조합 위원장선거도 온라인투표로 진행되는 등 전국단위 중앙행정기관 노동조합의 임원선거도 지원하고 있다.

세종시선관위 관계자는 “온라인투표서비스를 통해 수요자의 투표편의 증진과 의사결정의 공정성, 신뢰성을 제고해 의견수렴과 관련한 분쟁을 줄이고 선거 참여율도 높임으로써 생활 속 민주주의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투표서비스 관련 궁금한 사항은 세종시선관위 관리과(☎865-1390)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신서희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