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대전과 세종, 충남교육청이 2019학년도 공.사립 중등 교사 임용시험 접수를 마감한 결과 경쟁률이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각 교육청에 따르면 대전시교육청은 공립 182명 모집에 1738명이 지원해 평균 9.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평균 경쟁률 8.7대 1(303명 모집, 2417명 지원)보다 상승했다.

사립 위탁선발은 37명 모집에 228명이 지원해 평균 6.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립 일반은 24과목 171명 모집에 1717명이 지원해 10대 1을, 장애구분모집은 10과목 11명 모집에 21명이 지원해 1.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사립은 6개 법인 18과목 37명 모집에 228명이 지원해 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남도 공.사립학교 32개 과목 553명 선발에 4237명이 지원해 평균 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평균 경쟁률 7.5대 1(458명 모집, 3439명 지원)보다 약간 높은 수치다.

공립은 31개 과목, 463명 선발에 3727명이 지원해 평균 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과목별로 국어가 일반모집 22명 선발에 532명이 지원, 24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영어는 19대 1, 수학 18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사립 중등 위탁 시험은 27개 법인 20개 과목 90명 선발에 510명이 지원해 평균 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진리학원 영어 과목은 1명 선발에 18명이 지원해 18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세종도 103명 모집에 1111명이 지원해 평균 10.7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는 평균 8.84대 1(135명 모집, 1194명 지원)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4명을 모집한 영어 과목에 269명이 지원, 19.2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3명을 모집한 도덕·윤리 교과에는 10명이 지원, 3.3대 1의 최저 경쟁률을 보였다.

중등교사 임용 1차 시험은 다음 달 24일 시행되면, 자세한 사항은 시험 시행계획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정래수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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