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영동군 양산면 송호관광지가 오색찬란한 가을빛으로 물들어 가고 있다.

이곳은 요즘 노랗게 물든 단풍잎들이 바람에 흩날리며 비단물결처럼 흐르는 금강과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풍성한 단풍과 강변을 배경으로 고즈넉하게 놓여있는 벤치에 한 가족이 앉아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주말이면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으며 연인, 가족들의 나들이 장소로 인기가 높다.

가을이 깊어가면서 수채화 같은 송호관광지의 가을 풍경은 더욱 짙어진다.

군 관계자는 “오색단풍으로 물든 송호관광지는 소나무와 단풍이 조화를 이루며 금강의 맑은 물결이 운치를 더해 특별한 낭만적 분위기를 연출한다”며 “깊어가는 가을, 이곳에서 소중한 사람과 따뜻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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