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대전, 세종, 충.남북 등 충청권 4개 광역시.도가 지난 31일 행복청 종합상황실에서 3회 행복도시광역권 상생발전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대전, 세종, 충.남북 등 충청권 4개 광역시.도가 31일 행복청 종합상황실에서 3회 행복도시광역권 상생발전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열린 정책협의회에서는 행복청과 충청권 4개 광역시・도가 통합된 하나의 광역도시계획 공동 수립 및 지속적인 상생발전 추진조직 구축을 위한 추진방향에 대해 합의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내년에는 기존 행복청에 공동으로 설치된 ‘행복도시광역권BRT개선기획단’과 ‘광역발전TF팀’을 통합해 여러 분야의 광역 상생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가칭 ‘광역상생발전기획단’으로 확대․통합 개편을 추진할 예정이다.

5개 기관 정책협의회는 지난 3월 구성된 이후 7차례 정책・실무협의회를 통해 광역권의 상생발전을 위한 토대 마련을 추진해왔다.

지난 6월 행복도시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광역도시계획 비용 분담 및 공동 추진방안을 합의해 2019년 예산을 각 기관별로 확보 추진 중이다.

또 광역도시계획 공동수립 착수를 위해 대전․세종․충북․충남에서 사무관 1명씩을 행복청으로 파견해 10월말 현재 ‘광역발전TF팀’ 발족 등 사전준비 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책협의회 위원장인 행복청 김진숙 차장은“행복청과 4개 광역지자체가 만나 앞으로 광역권 상생발전의 토대가 될 계획과 조직을 만드는 방안을 흔들림 없이 함께 고민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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